서천군 문화관광

문헌서원은 크게 두개의 공간으로 구분 됩니다. 앞쪽으로 교육하는 강학공간과 뒤쪽에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나뉩니다.

‘문헌서원’의 액호는 우암 송시열이 썼으며 왼편의 검은 바탕에 흰색 글씨로 만력 39년 3월 선사라 적혀 있는데, 이때는 1611년입니다.

강당인 진수당을 비롯하여 서원의 원생과 손님의 거처로 이용됐던 동재의 존양재와 석척재의 현판 글씨를 동춘당 송준길이 썼다는 것은 당시 문헌서원이 당대 학자들에게 의미있었던 서원임을 짐작 할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