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해풍으로 맛을 낸 춘장대 깻잎, 실버농업인이 해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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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성일 | 등록일 | 2016-07-08 | 조회 | 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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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농혁신 잎들깨(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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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채소들은 맛과 영양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서서천농협과 함께 지역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 기능성 채소 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지역의 기능성 채소 단지 조성을 위한 15농가의 사업자 선정 과정이 알려지면서 지역농가의 칭찬이 자자하다. 그 이유는 사업대상자 선정에 있어 소규모 및 고령화 농가를 최우선시하여 그간의 대농위주의 농촌지원 사업의 틀을 벗어났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속가능한 농업, 더불어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위한 충남 3농혁신의 근본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고령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농촌지역의 균형적 발전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춘장대 해수욕장이 위치한 충남 서천의 서면은 일 년 내내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이 불어오고 있어 독특한 향의 잎들깨를 재배하기엔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춘 상황에서 인접마을 중심으로 잎들깨를 소규모로 재배하고 있지만 일정소득 이하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서면의 잎들깨가 지역특화작목으로 발전하기 어려운 이유를 그간의 노지재배로 인한 기상의 영향 및 짧은 수확기의 한계 등으로 보고, 일정 규모 이하 및 고령농업인의 사업신청을 받아 이번 ‘3농혁신 지역창조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추진에 있어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이 가능한 재배환경에서 고령농업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잎들깨 시설재배사업을 구상한 후, 330㎡ 규모의 비가림하우스를 설치하고 고령농업인에게 적합한 신기술을 지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특히, 시설재배를 통하면 상품성 향상 효과 및 2개월 이상의 수확기간 연장 효과가 있어 기존에 비해 60%이상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능성 채소 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서서천농협에서도 소규모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마련을 위한 ‘춘장대 깻잎’ 포장재 지원 및 유통을 책임지면서 이번 사업의 파급효과가 더욱 커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한 신형석 농가(74세)는 “그간 지원 사업들이 대농 위주로 추진되어 서운함이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령농업인을 배려한 사업을 추진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라고 말하면서, 춘장대 깻잎이 아직은 생산 규모가 작지만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 획득 등을 통한 품질 향상에 노력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 지역특화작목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본 보도 자료에 대한 문의 ● 자료문의 :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지원기획팀 950-6611~6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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