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파머 초급과정을 이수한 김현재라고 합니다
막연하게 처가집쪽으로 귀농을 결정하고,
작년에는 막연하던것이 사업의 실패와 거래처의 부도로 모든것을 정리하고 막연하게 시골로 가자는 마음이 컷습니다
서천쪽으로 귀농을 알아 보고. 땅도 알아보고, 집도 알아보고,
귀농이라는것이 삶의 터전을 옮긴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살던 서울의 생활을 다 버리고, 느리게 나아가는 생활을 선택한다는것이 저에게는
제인생 40에서의 하나의 도박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제가 내려온다고 이야기를 했을때 주위에서 하던 말들은
전부다, 부정적인 말들 뿐이었고, 할줄 아는것이 제약회사에 있던것과
원래 아버님이 하시던 얼마전까지의 직업인 현장소장일이었습니다
막연했고, 그냥 소리로만 듣던 농업에 대한 비전, 그리고 힘들지만 내가 노력하면 되겠다는것
그리고 작물에 대해 문외한이던 제가 작물들이 커가고, 또 무엇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 정착을 하고, 타인과 또 마을주민과 어울려살아야 할수 있는지..
교육을 진행해주신 김도형계장님과 정택준지도사님께 정말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육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그 많은 인원과 개성이 남다르신 분들을 이끌고, 또 이해 시키고,
하나하나 챙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갈숲마을에서의 4박5일이라는 시간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제가 농업인으로
자립하고,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농약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바뀌지 않는 습관자체를 버려야 된다는것,
농업은 하나하나의 일들이 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라는걸 눈으로 보고, 기술센터를 방문해보면서
더 많이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김도형계장님께서 직접농사를 지으시면서 몸으로 뛰어서 농가에 알려 주시려고 하는 많은정보들과 새로운농업기술, 품종들 ..
어르신들께서는 잘 바뀌시지 않겠지만 도회지에서 교육받고 커온 저에게는 새로운 기술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기술이 있다면 모두다 습득하고 배워서 적용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택준지도사님..이른 새벽부터 교육장에 오셔서 불편한점이나 애로점을 해결해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제가 알던 공무원에 대한 사고마져도 무너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농업기술센터를 믿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농법 많이 배워서
저도 서천의 농업에 또하나의 이정표를 만들수 있는 농업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중급과정이 또 기대되고 매우 설레입니다
좋은 교육과정 만들어 주시고, 배울수 있게 해주신 기술센터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